거창 수승대 출렁다리
각오하고 가봐야할 짜릿한 경험 feat. 거창 J볼링장 제이볼링장
수승대 출렁다리
주소 : 경남 거창군 은하리길 43-213
운영시간 : 하절기 (3~10월) 10:00~17:50
동절기 (11~2월) 10:00~16:5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멋모르고 가본 수승대 출렁다리
노란색 출렁다리
안녕하세요, 나비효과입니다.
무주리조트를 갔다가 하필이면 비가 오는 날로 날을 잡아버린탓에... 무주여행을 시작해 버렸습니다. 이미 숙소는 잡아놨고 시간도 다빼두었기때문에 무주여행이라도 하자~ 했거든요 ! 그렇게 산길을 타고 내려오는 중에 노란색 다리가 보이는거에요 ! 같이간 H님이 한번 가보고 싶다고 계~속 그래서 그래 한번 가보자 하고 가본곳이 수승대 출렁다리 입니다.
노란색 출렁다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밑에 도로에서 올려다 볼 땐 우와 아찔하겠네 싶었지만 그냥 재밌겠다~ 정도로만 사실 생각했었습니다.
수승대 출렁다리 이용안내
간단하게 수승대 출렁다리 밑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좀 타고 올라가서 등산하듯이 올라가니 출렁다리가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출렁다리까지 모두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일단 출렁다리는 당연히 튼튼하긴 하겠지만 ! 이용안내를 꼭 숙지해 봅니다.
운영시간은 위에 적어두었고 유의사항으로는 하기와 같습니다.
- 안전을 위해 일시에 150명 이상 건너지 말기
- 차례대로 질서를 유지하면 안전하게 건너기
- 건널 때 다리위에서 뛰거나 난간을 흔들지 않기
-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버리지 않기 (심지어 아래쪽은 도로입니다.)
- 기상상황 (강풍, 우천, 강설)에 따라 통행제한
-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출입
또한, 수승대 출렁다리의 제원은 : 무주탑현수교 길이 240m, 보행폭 1.5m 정도입니다. 통행하중 : 1,310명 (성인 70kg)기준이며 설계풍속 : 31.4m/s 강풍에도 안정성을 확보했다곤 합니다. 내진설계 1등급, 재현주기 1,000년 이라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제원이기에 참고만 해봅니다.
수승대 출렁다리 건너기
자, 소개는 끝났고 한번 건너가 봅니다. 시작부분은 그래도 튼튼하고 딱딱한 느낌이라 잘 걸어 내려갔는데요 약간의 계단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흔들거리는 출렁다리가 시작되구요 바로 엄청 높은 높이가 체감됩니다... 그리고 그 아래 씽씽달리는 도로가 있어서 더욱 무서웠습니다 ! 그리고 막상 출렁다리에 올라오니 저 길이가 엄~청 길게 느껴졌어요 ! 가자고 했던 H님은 중간에 포기할정도... 전 그정돈 아니었지만 아래쪽을 보기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지나가다 본 풍경은 이렇습니다. 너무 멋지죠? 아래쪽만 안보면 됩니다 ! 멀리 풍경을 보면 엄청 멋있고 날씨만 좋았다면 엄청 더 멀리까지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저 길끝에서 또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갈 순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차를 반대편에 했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출렁다리로 돌아오는게 베스트이긴합니다. 하지만, H님처럼 무섭다면 절반만 갔다가 그냥 되돌아오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거창 제이볼링장 / J 볼링장
마지막으로 기록겸 간단하게 다녀왔던 거창 J볼링장을 남깁니다. 간단하게 볼링 한 게임 즐겼는데 시설은 많이 노후화가 되었지만 공 잘굴러가고 괜찮았습니다. 공도 많이 닳았지만 락볼링장인거 같더라구요. 뭔가 밤에는 펍처럼 바뀌는 듯 합니다.
공은 그래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엄청 관리가 잘되고 깔끔한 볼링장은 아니었지만, 근처에서 지나가다가 볼링치고 싶을 때 들르면 한두게임 재미로 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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