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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청계산 매봉 최단코스] 1시간반이면 오르는 등산코스 / 청계산입구역 및 주차_블랙야크100대명산

by 뜻소정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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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매봉 최단코스] 1시간반이면 오르는 등산코스

청계산입구역 및 주차_블랙야크100대명산

 

[ 참고사항 ]

  • 해발 : 582.5m
  • 등산일시 : 일요일 오전 10시~
  • 코스 : 청계산입구역(원터골입구)출발~길마재(정자)~깔딱고개~돌문바위~매바위~정상~원점회귀
  • 소요시간 : 총 2.5시간 (정상에서 휴식 / 평소속도)
  • 주차 : 내곡동 공영주차장(임시)
  • 참고사항 : 블랙야크 100대명산

#블랙야크 100대명산-8

[청계산 위치]

[청계산입구역 내곡동 주차장 위치]


안녕하세요, 세렌디피티입니다 :)
블랙야크100대명산을 다니면서
서울쪽 산도 등산하고싶다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요,
가고싶었던 두개의 산중에 하나가
"청계산"의 매봉 이었습니다.
(나머지 한 곳은 관악산 !)
 

청계산 매봉 정상석

 

청계산 주차장을 찾아라 !

일단 제가 사전조사를 했을 때, 
역시나 지방보다는 서울/경기쪽의 유명한 산들이
주차가 어렵다는 부분을 캐치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일찍 출발해야지 ! 마음먹었는데
하필(?) 그날 또 늦잠은 자서 ㅋㅋㅋ...
하지만 포기않고 일단 출발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제가 조사했던 2곳의 주차장은 만석...
이미 차들이 줄지어 있더라구요 하하하
아 이거 어쩌나 고민하다
한바퀴 돌면서 발견한 곳이 있어요
바로, 내곡동 공영주차장(임시) 입니다 ^^
5분당 100원에 청계산입구와 별로 멀지도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물론, 자리도 있었구요 !
(아마 나갈 때 3,600원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내곡동 공영주차장
5분당 100원 / 1시간 1,200원

 
나쁘지 않은 컨디션 이지요?
하지만, 여기도 넓지는 않으니 잘 찾아보시고
늦게갔는데도 자리가 있다면 땡큐 !

 

 

청계산 등산시작

 
이제 등산을 시작해 보려고 나왔습니다.
주차 후 나오자마자 보이는 청계산 입구역
화장실이 역 외부에 있어
이곳에서 간단히 옷매무새를 다지고
큰길은 건너갑니다. 그대로 쭉 안내판을 따라갑니다.
 

 
주말이라면 사람들만 따라가도 알겠지요?ㅎㅎㅎ
원터골굴다리를 지나면
'청계산등산안내도'가 나옵니다.
여러가지 코스를 소개한 지도인데,
어차피 저희는 '최단코스'로 갈 예정이라
직진만 할 예정입니다.
 

 

푸릇푸릇한 숲을 관통하면,
'매봉'이라는 표지판이 중간중간 보여요
'매봉'만 따라서 가면 성공입니다 ㅋㅋㅋ
자, 이제 계단이 슬슬 보이네요 :)
높이가 높지도 않고 난이도도 낮으니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가 봅니다.
 

 

중간 중간에 갈라지는 방향이 많아요
아무래도 산맥이 있다보니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도 있고 등등
저희는 오로지 매봉으로만 갑니다.
그러다보면 중간에 '돌문바위'가 보여요.
청계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가라는 표지를 보고는
바위사이로 슥~ 지나가 봅니다 :)
 

 

거의 다왔나? 싶을 때 쯤 보이는 것이
청계산 매바위석 입니다 ㅎㅎㅎ
여기가 정상인줄 낚이는 분들이 많은데,
잘 보면 매봉 100m -> 표시가 있네요 !
이때부터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정상뷰는 이곳 매바위쪽이
정상석 쪽 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100m만 더 가면 이 글 맨 윗사진
'매봉' 정상석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더라구요 하하
저희는 블랙야크100대명산 인증만 완료하고,
바로 자리를 잡고 키위를 먹어봅니다.
3개를 깎아왔는데, 정상에서 먹으니 정말 순삭.
 

 

어떤 짐을 많이 실어나르는 아저씨를 따라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도 정상을 지키고 있어요.
꾀죄죄한데 그래도 엄청 귀엽더라구요 !
 

 

이건, 정상 '매봉'이 아니라, 그 전에 있었던
매바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곳이 뷰가 훨씬 좋습니다 ㅎㅎㅎ
이날은 그나마 날씨도 좋고 시야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등산로도 잘 확보되어 있고,
깔끔했던 청계산 이었습니다.
주차장문제는 이미 주차장이 많은데 사람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정상에서 음식파는 분들도 계시고,
음식물이 산에 많이 버려져 파리나 벌레들이 꼬이더라구요
이런 부분만 깔끔하게 유지되면
자주와서 좋은공기 마시고 갈 수 있는
좋은 산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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