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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필드바이 메리어트 부산호텔 / 해운대 호텔추천

뜻소정 2023. 5. 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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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호텔

해운대 호텔추천

1박2일 다녀온 메리어트 해운대 호텔 후기

 

정~말 오랜만에 해운대에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숙소 예약이 필요해서 또 백방으로 알아봤죠 ㅎㅎㅎ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호텔' 이고, 해운대에 위치하여 메리어트 해운대 호텔이라고 자주 불리는 곳이에요. 다만 메리어트 해운대에 2가지의 호텔이 있어서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택시를 타거나 얘기를 할 때 '페어필드' 라는 단어를 꼭 언급해야 한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곰인형이 풍선과 꽃을 들고 맞이하고 있었어요. 정말 귀엽네요 ㅎㅎ 메리어트 곰인형인가요? 신라호텔에 갔을 때도 곰인형이 있더니... 요즘은 대형 호텔에서 인형이벤트를 하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 옆에 가정의 달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 조금 귀찮아서 보고 읽고는 그냥 패스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뭐 한번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ㅠ.ㅠ

 

 

체크인을 하니, 조식쿠폰을 줍니다. 조식은 사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쿠폰을 챙겨주니... 한번 가봐야지 싶으면서도 이걸 빌미로 조금은 일찍 일어나야지~ 싶었습니다. ㅎㅎㅎ 호텔측에서 원하는게 이런건가요? ㅋㅋㅋ 일찍일어나게 만들기 ㅋㅋㅋ 어찌됐든 약 20,000원에 해당하는 조식을 받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두둥~ 룸에 입장을 했습니다. 룸카드는 2개를 주는데 1개 (흰색)은 그냥 전원용으로 꽂아두기만 하는 용도이니, 절대 그것을 가지고 나가면 안됩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ㅎㅎㅎ 보통 그냥 카드키 2개를 주던데... 조금은 까다로웠지만 뭐 전혀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 그리고 침대는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침구가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건 베개가 조금 낮았습니다. 추가요청을 한 상태였는데 역시나 요청이 받아들여지진 않았었습니다. 따로 프런트에 연락을 할까 하다가 1박2일이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ㅎㅎㅎ

 

 

샤워실이 조금은 특이했어요. 밖에서 건너 보이는 건 괜찮은데 문 1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용변을 보는 곳과 샤워를 하는 곳을 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공간이 부족한 것에 비해서 그래도 아이디어는 잘 만들어 냈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다만, 조금은 어색한 사람과 1인 2실은 갖는다면... 난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세면대는 건식으로 아예 밖에 빠져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호텔의 이미지는 좋았습니다. 그 시작은 사실 주차였어요. 제 차는 SUV라서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공하는 기계식 주차를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부주차장을 이용해야만 했는데, 주말 체크인 이었지만 엄청나게 넓은 주차공간으로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고, 또 호텔 바로 근처에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1일 10,000원 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식을 코멘트하고 마무리 해보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딱 필요한 구성만 있었습니다. 특별히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진 않았던 조식이었습니다. 애초에 저는 아침을 잘 안먹기 때문에 빵이나 계란정도로 끝냈지만 혹시나 큰 기대를 하신분이 계시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큰 메리어트 호텔로 방문해서 글을 남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덕분에 이번에 메리어트 가입했는데... 실적도 많이 쌓고싶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