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 비트코인 4조원 투자, 어떤 의미일까?

 

 

 

 

 

트럼프 일가 비트코인 4조원 투자

 

트럼프 일가 비트코인 4조원 투자, 어떤 의미일까?

 

트럼프 일가는 잘 알듯이 '경제학'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돈'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소위 말하는 '돈미새'의 영역에 있는 이들이다.

 

그들이 4조원 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다는건 어떤 의미를 가질까?

 

1. 배경

트럼프 가족의 미디어 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 (TMGT)'는 4조 1천억의 투자유치를 추진, 상장사 중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하는 회사가 될 수 있다.

 

명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오피셜트럼프' '멜라니아' 등의 밈코인으로 수조원을 벌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데, 이 자금이 이 곳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이후 트럼프 그룹은 가상자산 ETF도 출시할 예정이고, 밈코인을 더욱 많이 발행할 준비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트럼프 철강 알루미늄 관세 50%인상 분석과 여파

 

 

 

2. 시장의 반응

일단, 코인을 매수한다는 소식이후 주가는 10%가량 하락했다. 당연히 4조나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데 주주입장에서 반기지만은 않을 것 같다.

 

3. 나의 생각

Q. 대통령의 신분으로 이렇게 폭리를 취해도 되는가? 

A. 분명한 생각이지만 트럼프는 바보가 아니다. 이미 모든 법적인 방어선을 구축했을것이고 결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그 '폭리'의 대상은 비트코인이다.

 

Q. 비트코인이 과연 그만큼 신뢰가 있는건가?

A. 10여년이나 검증을 한 비트코인은 더 이상 신뢰의 영역이 아닌것으로 판단한다. 따를 사람은 따르되, 따르기 싫은 사람은 그냥 안하면 되는 하나의 '화폐'가 되었다. 다만, 위안화처럼 아무리 본인의 통화를 주장한다고해도 글로벌 기축통화는 '달러'인 것 처럼, 결국 미래에는 비트코인 그 자체가 통화자산이 되어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가질 수 밖에 없는 화폐가 될 수도 있다.

 

A. 위 질문에 또 다른답변으로, '트럼프일가'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돈미새급인데, 4조나 되는 가치를 투자한다? 이들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모든 고급정보를 그 누구보다 먼저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분명히 본인들이 이정도의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어떤 부분을 발견한 것이라고 본다.

 

Q. 과연 미래는?

A. 감히 상상해보지만, 혹여나 세계3차대전 혹은 글로벌 위기가 생긴다면, 지금처럼 위안화 등의 통화가 기축통화의 자리를 뺏으려고도 할 것이다. '달러'에 대한 불신이 생길수도 있다. 이미 양적완화는 무제한적으로 하고있고 미국의 부채는 그냥 '숫자'에 불과할 뿐일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전 세계 사람들이 과연 순순히 '달러'를 따르고만 있을까? 기존 자산이 흔들릴 때 대안은 무엇일까? 답은 이미 나와있다. 단,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트코인은 누군가의 의지로 '양적완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지금 1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10년뒤에는? 이라는 농담이 농담이 아닐 수 있다고도 본다.

 

- 추가로, 미국 뿐만 아니라 미국 내 각 주들도 비트코인을 별도로 비축하고 있다고 한다. 반감기 이후 불장이오고 서서히 식어서 하락장이 오는 과정을 2번~3번 겪었는데, 이번 상승장이 온다면 하락장에서 하락이 아니라 중간 어느지점에서 버틸수도 있을 것 같다고 본다. (국가적으로 홀딩하기 때문 -> 하락장이라고 매도하는 순간 물량을 다 뺏기기 때문)

 

다만, 불안한 점은 반드시 있다. '현물'이 아니기에 '해킹'으로 암호해독이 풀려버리면 그 날로 끝장일 수도 있다. 그래서 양자컴퓨터라는 무시무시한 녀석과 상극이다.

 

일본제철 US스틸 인수합병 1년 6개월만의 M&A 누가 이득일지 살펴보자 / 트럼프 인수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