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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 태조산 공원 주차장 등산코스/소요시간/최소시간

뜻소정 2023. 4. 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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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

태조산 공원 주차장 등산코스/소요시간/최소시간

위치 : 태조산공원주차장
높이 : 420m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61
주차비용 / 천안시민 무료
경차 1일 : 1,000원
승용차 1일 : 3,000원
버스 1일 : 5,000원

 

주차장 위치 ▼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포스팅하는 등산일기 !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ㅎ 작년에 등산을 꽤 다녔는데... 올해는 이런저런 거사(?)를 치르느라

이제야 등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작년보다 더 많이 매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죠 :)

 

이번주는 사실 대전에 블랙야크 100대명산을 가볼까 하다가 태조산으로 목적지를 바꿔서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너무 갭 차이가 크긴한데... 시작이니까 소소하게 태조산을 다녀온 것으로 만족합니다 ^^;

 

 

 

태조산 공원주차장이 많이 개선되었더라구요. 유량동에 위치한 주차장인데, 일단 천안시민은 무료라는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ㅋㅋ 다른 차량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어찌됐든 새로생긴 2층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일요일 낮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였나 그랬는데 차량도 별로 없고 사람도 많지는 않더라구요 !

아마도 미세먼지가 조금 나쁨이라서 그랬던 것 같네요... 제가 가기 전날은 매우나쁨이라서 아무도 없었을 것 같긴합니다.

 

아참, 태조산 등산코스는 사실 별게 없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위로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끝이거든요 ㅎㅎㅎ

그래도 혹시 참고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제 포스팅의 사진만 봐도 길을 알 수 있을거에요 !

 

 

오랜만에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올라가보는데 왼쪽 작은 개울 건너편으로 태조산공원이 모두 완공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데크가 쭉~ 연결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나들이를 하거나 산책을 하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봤을 때 60~70%는 나무데크에서 그냥 산책하고 나머지 사람들만 태조산 등산한듯 ㅋㅋㅋ

 

중간에 뭐 버섯도 팔던데... 여튼 신기한 장면들을 많이 보고, 꽤나 이쁘고 단정하게 정리된 태조산공원도 보고 하다보니까 어느새 아스팔트길 끝에 있는 갈림길까지 도달했더라구요 !

 

 

 

 

잘 보시면 이런 갈림길에서 맨 오른쪽에 나무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ㅎㅎ 안내표지판이 있긴한데... 뭔가 이상합니다. 누가 부셨는지 돌아갔는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무시하고...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이때부터가 사실 등산의 시작입니다 ! 근데 오랜만에 등산을 해서 그런지 ㅋㅋㅋ 아스팔트길만 올라갔는데도 땀이나고 헥헥거리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진짜 한동안 운동을 쉰게 바로 딱 티가 났습니다.

 

 

그런데 태조산자체도 정비가 꽤 되었더라구요. 사이드에 보면 밧줄도 되게 오래되고 낡았었는데 새줄로 다 갈았고,

중간중간 나무데크 상태가 안좋은 것도 새걸로 바꿔져 있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안 갔던 몇 달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던 태조산 이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갔던 이 길이 최소 등산코스니까 참고하세요 !

 

 

올라가다보면 중간 중간에 갈림길이 있을 때가 있는데 표지판이 엄청 잘 되어 있어서 절대 길잃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올라가는 길에서도 샛길 등 갈림길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밧줄로 다 유도해서 한쪽 방향으로만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이날은 많이 건조해서 그랬는지 흙이 너무 많아서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내려갈 때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조심조심히 내려와야할 것 같네요 !

 

그리고 마지막 계단코스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면 팔각정이 보이는데요, 거기가 바로 정상입니다.

정자 바로 앞에 작은 비석이 하나 있고 태조산 해발 421.5m라고 적혀 있네요 ㅎㅎ 생각보다 낮은 산인데 그래도 산책겸 올라오기 좋은 코스라서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냥 부담없이 한번씩 올라오기 너무 좋은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이날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은 아니었지만 좋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천안시내가 잘 보이진 않더라구요...

뭐 그러려니 하고... 그 앞에 있는 꽃이나 잠시 감상했습니다 ㅎㅎㅎ 처음에 출발할 때는 땀도 많이나고 더웠는데 막상 올라오고나니까 그렇게 힘들지가 않아서 올라오자마자 바로하산을 했습니다 ㅋㅋㅋ 다음번에는 에너지가 많이 남으면 그옆에 있는 다른 산으로 연결되는 코스를 한번 타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다내려와서 아스팔트길이 다시 나왔을 때는 나무데크로 돌아갔습니다.

한번 나무데크길을 걸어보고 싶었거든요 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구불구불하게 꼬여있는 길이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훨씬 더 멀리 돌아서 내려간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아스팔트길로 내려갔으면 금방 갔을 건데... 뭐 어찌됐든 나무데크길은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