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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샥즈 오픈핏 T910 / 내돈내산 해외직구로 7만원 더 저렴하게 런닝 클립형무선이어폰 구매후기

by 뜻소정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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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즈 오픈핏

내돈내산 해외직구로 7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하기

 

안녕하세요~ 세렌디피티 입니다.

최근에 이렇다 할만한 전자제품을 산 적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는게 오랜만인 것 같네요 ! ㅎㅎ 한참 잘 쓰고 있었던 에어팟은 다시 당근을 해서 처분하고... 새로운 무선이폰 !! 샥즈 오픈핏을 구매했어요. 다시 여름이 오는지 날씨가 너무 좋고해서 런닝을 시작하는데, 역시나... 에어팟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TMI일 수 있지만 제 아는 지인은 에어팟을 끼고 운동을 하다가 귀에 중이염이 걸린것도 본 적도 있어서 불안했구요.

 

샥즈 오픈핏을 만나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골전도이어폰을 다시한번 찾아보게 되었고... 그 전에는 사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재스러운 느낌이 강했기에 조금 고민을 계~속하고 있었던 제품이었거든요. 고민만 몇 년 한 것 같은데, 그냥 중고제품이라도 구매해볼까? 싶어서 찾던 중 새로운 놈을 발견 !! 그게 바로 같은 골전도 회사에서 나온 샥즈 오픈핏이라는 신제품 이었어요. 

 

그런데 샥즈 오픈핏이 왜 눈길이 갔냐? 하면, 가장먼저 귀에만 걸 수 있는 타입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목에 칭칭 감지 않아도 되고 하지만 골전도까진 아니라도 오픈형이어폰으로 귀 속에 들어가는 이어폰이 아닌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샥즈 오픈핏 구매

바로 구매해야겠다 !! 마음에 결정을 내리고 찾아봤더니 기본 25만원은 하더라구요... 정말 후덜덜한 가격이구나 싶어서 고민을 한~참 하던차에... 해외직구로 그냥 구매해 버리면 17만원정도선이면 구매가 가능하다는 걸 찾았어요 ! 핫딜이 뜨면 15만원대로도 가능하구요 ! 그래서 해외직구랑 국내구매랑 뭐가다를까? 또 찾아보니 A/S유무의 차이였네요.

 

그러고 나서 A/S가 과연 필요할까?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왜냐면 가격차이가 너무 나서...) 후기를 쭉 찾아보니 국내제품을 굳이 비싸게 주고 샀는데 나중에 A/S가  필요할 때 정말 도움을 못 받았다는 글도 많았고 고객센터 연락조차 안된다 이런 내용이 많았기도 했어서... 그냥 해외직구로 질러버렸답니다. (그리고 저는 살면서 이어폰이 고장나서 뭔가 A/S를 한 적이 없어서 더 그랬던것 같네요) 솔직히 7~8만원 차이면... 너무 많이 차이나는 것 아닐까요? TMI일수도 있지만, 제품은 완전 똑같습니다. 

 

 

샥즈 오픈핏 언박싱 및 사용후기

해외배송을 시켰는데도 엄청나게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도착했구요... 제품은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언박싱 사진은 이 글을 쭉읽으셨다면 이미 사진으로 다 보셨을거고 ㅋㅋㅋ 이렇게 에어팟처럼 충전이 자동으로 되고 한 번 충전해서 거의 10번은 쓴 것 같은데... 아직 충전 한번도 안하고 계속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계속착용한다면 좀 말이 달라지겠지만요 ㅎㅎㅎ 

 

어차피 샥즈 오픈핏은 다 메이드인 중국이니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착용 후 10km까지 땀흘리면서 뛰어봤는데 당연히...!!!!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ㅋㅋㅋ 한번 떨어뜨려볼까? 싶어서 머리를 헤드뱅잉을 했는데 붙어있었습니다.... 소리는 골전도처럼 딱 붙어서 나는게 아니라 귀 바로옆에서 사운드가 때려주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야외 런닝할 때 정말 좋구요 차소리 사람소리 다 들리고 너무 소리가 크지만 않다면 대화도 노래들으면서 가능한 정도입니다. 그래서 정말 음악을 즐기시겠다 하는 분들은 사실 어울리지 않는 제품이고, 저처럼 운동시에 그리고 어딜 돌아다니면서 쓸 때는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딱히 노래를 스탑하고 얘기하고 다시 재생시키고 이렇게 안해도됩니다.

 

 

 

또, 조용한 곳에서 들으면 당연히 에어팟마냥 저음 및 노래가 너무 잘 들립니다. 아참 ! 그렇다고 주위에 방해가 될까? 걱정하시던데 정말 바로옆에있어도 노래가 안들리더라구요 그냥 거의 귀 가까이 대어야 좀 들리는 수준? 이라서 그 부분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 10km 뛰면서 약 1시간 가까이 끼고 런닝했는데 아프거나 무리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너무 가볍고 그래서 노래만 들리지 내 귀에 이게 꽂혀있다는 생각을 거의 안하고 뛰었던 것 같네요. 빼고나서도 뭔가 피부가  빨개지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터치 한번이면 노래가 스탑/재생 되구요 꾹 누르면 다음곡재생, 그리고 통화도 당연히 가능한 제품입니다.

 


 

런닝할 때 노래를 못 듣는이유가 바로 이어폰이었고 골전도를 해야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던 차에 운좋게 만나버린 샥즈오픈핏... 요놈은 안팔고 평생 쓸 듯 합니다. (과연 내구력이 얼마나 될지는 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