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오서산 등산코스/소요시간/주차
등산하는 기분제대로 느낀 오서산
[ 핵심내용 ]
- 해발 : 790.9m
- 등산일시 : 일요일 오전 10시~
- 코스 : 오서산 자연휴양림~월정사~정상~원점복귀 / 최단코스
- 소요시간 : 총 2시간 (10분 정상에서 휴식 / 평소보다 조금빠른 속도로)
- 주차 : 오서산 자연휴양림 (아래참고)
- 참고사항 : 블랙야크 100대명산
#블랙야크 100대명산-5
일요일 오전은 블랙야크 100대명산을 자주 등산해요
이날은 오서산을 정하고 갔는데,
혼자가기 힘들어서 근처 지인 한분과
같이 등산했어요 ㅋㅋ
하지만.. 날씨가 좋지는 않았네요
비는 안왔는데 흐리고
100% 정상가면 뷰는 포기다 생각하고 시작했죠
일단 목적지는 '오서산 자연휴양림'이었어요
이곳이 주차도 편하고, 최단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고 판단했거든요
입장할 때 입장료와 주차비 등을 내는데
다해서 3천원~4천원정도였던 것 같네요
오서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와서
'주차장' 안내판을 따라가면 주차장이 있고
주차를 한 뒤 정비를 하고 출발했어요
이날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사람이 없었네요
주차장 자리도 많이 비어있고...
흡연장소도 따로 있으니
여기서 흡연후에 시작하면 되겠네요
(물론 저는 비흡연자지만...)
밖으로 나오면
이런 색연필(?)이ㅋㅋㅋ 보이고
자연휴양림 입구쪽으로 다시 걸어가서
등산을 시작했어요
입구쪽에 이런 안내도가 있어요
생각보다 자연휴양림도 넓으니
등산 입구를 잘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입구에
안내도가 잘 되어 있으니
사진찍어두고 찾아보면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디로 가야 정상이고
어디에 펜션등이 있는지도 있으니
안내판을 잘 보고 가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저희는 정상으로~!
오서산 자연휴양림 기준 들어오자마자
왼쪽방향 길로 걸어서 올라갔어요
(주차는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했기 때문에 돌아왔음)
곳곳에 안내도가 있네요
그래도 뭐 길 잃진 않을듯 ㅋㅋ
오서산 등산로 입구에요
여기로 부터 이제 등산 시작인데,
입구 직전에 주차장이 있었네요
몇 대 못대긴 하는데 ㅋㅋㅋ
여기 있는 줄 알았으면 여기댈걸 ㅋㅋ
이제 길따라 갑니다.
등산길이죠?
이제 시작이에요~ㅎㅎ
조금만 가도 쉼터가 나오네요
뭐 힘들지 않으니 저희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ㅎㅎ
같이 간 일행이 치고 올라가시네요
오르막길 쭉 이어지는데
처음부터 호흡이 가빨라집니다 ㅎㅎ
계속해서 안내판은 나오는데
어차피 길은 외길이라
길따라 가면되요ㅎㅎㅎ
근데 처음부터 예상치 못하게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니
사진 상태가 안좋네요 ㅋㅋㅋ
손떨렸나봐요 ㅋㅋㅋ
중간에 글귀들이 있는데,
이렇게 적혀 있네요
'조그마한 산행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조금만 가면 이런 사찰이 나와요
이곳에서는 막걸리도 팔고
커피도 팔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겠네요
월정사라고 적혀있네요
절이 맞았어요 ㅎㅎ
나름 분위기 있네요
이날은 습하고 어둑어둑 했는데
더욱 운치있어 보였어요
그 옆 개울도 있고 ㅎㅎ
쭉 가로질러 길따라 가면
계속 해서 산행은 이어집니다
기왓장에도 적혀 있네요
그냥 길따라 가면 되요 ㅎㅎ
요런길로 쭉쭉 치고 갑니다
왼쪽에 큰 돌탑들이 있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ㄷㄷ
푸릇푸릇하죠?
전날 비도오고 해서
확실히 색깔은 더 쨍한듯
중간에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이런 안내도랑 같이 있어요
그런데 여기보니 이까지 차가
올라오더라구요 ㅋㅋㅋ
어쨌든, 여기도 표지판이 있고
그냥 길따라 가면되요
여기서 산길 오른쪽길로
갔던걸로 기억하네요
이리저리 잘 찾아보면
항상 표지판이 있으니까
길은 걱정 없을 듯하네요
보이시나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ㅎㅎ
구름속을 걷고 있는 기분~
정상 표지판이 또 보이고요
오해는 마세요 원래 산이
이런 건 아니고
저희가 간 날이 날씨가 안좋았어요 ㅋㅋ
위 사진은 되게 느낌 있는데
영화 한장면 같지 않나요?
나름 분위기가 스산하고 좋던데...ㅋㅋ
계속 계속 올라갔어요
오르막을 그냥 끝없이
하체 운동 제대로 되더라구요 ㅋㅋㅋ
중간에 이런 포인트가 있는데
아마 날씨 좋았으면
반대편 능성이나 뷰가 엄청 좋았을거에요
하지만 이날은 하나도 안보임 ㅋㅋ
다시오기로 이때부터 결심함...
중간중간 오를 때 바위를
살짝씩 타넘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위험한 구간은
모두 계단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때도 꽤 힘들었던거 같은데
(이날 페이스도 빨랐음)
어? 가다보니 뭔가가 보이는데
저것은 정상에 있다는 중계기 같은것?
하지만, 정상은 아니었고~
이때부터 발밑도 안보이고
그냥 앞으로 가는 길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냥 구름만 있고
저밑은 뭔지도 모르고 ㄷㄷ
중계기 같은곳에 오니
200m 앞이 정상이었네요 ㅎㅎㅎ
표지판도 잘 되어 있네요
물론 앞이 하나도 안보이지만
정상을 향해서 킵고잉 했습니다 ㅎㅎ
여기가 그 뷰좋다는 곳인데
다른 사진들 보니까
뭔가 엄청 멋졌던 것 같은데
이날은 하나도 안보이죠?
당장 내 갈길도 안보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평지니까 기분좋게 걸어갔어요
정확히 1시간 걸렸네요
59분 몇초 ㅋㅋㅋ
정상에 도착하니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오네요
엄청 친근해요
드.디.어.
영접하는 오서산 정상석 !
해발 790.7m면
등린이인 제가 올랐던 산 중에
가장 높은 산인 듯 하네요 ㅋㅋ
정상에서 확인하는 안내도
이곳도 여러가지 길이 있어서
다른 루트로 오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억새숲인가 유명하던데
아 ~ 다시 와야겠따 ㅎㅎ
정상에서 찍은 사진도 있지만...
그런데 하나도 안보여요 ㅋㅋ
밑에 나무만 겨우겨우 보이네요
에휴~
언제쯤 전 좋은 뷰를 볼까요 ㅎㅎ
네, 좋은 운동했다 생각하려구요 ^^;
아래는 '오서산 자연휴양림' 위치구요,
아래는 '오서산' 좌표 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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