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의 캠핑준비4]_내돈내산 릴선추천

캠핑을 시작하면, 가장먼저 텐트, 릴렉스체어 등을 구매하시죠

하지만, 제대로된 텐트를 구매하거나, 큰 텐트를 구매하고, 캠핑장 사이트를 예약한다면

이제부터 '숙박'은 필수가 됩니다 !

 

1. 숙박을 하고자 한다면 !

숙박을 한다.

이말은 참 무게가 있습니다.

 

제가 처음 캠핑을 할 때 텐트와 의자만 있으면 앉아서 놀다오는 것인줄 알았는데,

'숙박'을 하면서 필요한 용품이 30배는 증가했습니다 ^^;

하지만 '숙박'을 하는게 사실 진정한 캠핑이죠 !

 

오늘은, 그 '숙박'을 가능케하는 가장 필수용품 릴선(릴케이블)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릴케이블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저는 릴선이 입에붙어서... 그냥 릴선이라고 표현할게요 :)

 

2. 릴선이라는 물건을 처음 접하다.

저는 텐트를 산 날 운이좋게 자리가 비어있는 캠핑장의 사이트를 구하게 되었고,

그래 그럼 오늘 가서 자고오자 !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캠핑용품점에 갔는데 살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그중에서도 가장먼저 '릴선'을 구매했습니다.

숙식을 취하기 위해서, 당장 휴대폰 충전부터, 밤에 불을 밝힐 등, 겨울에 필요한 난로,

온열매트.... 모든 것이 콘센트가 필요합니다.

 

수많은 릴선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세이즈 30M 4구'를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였습니다 ^^ (완벽한 이유죠?)

 

귀여운 세이즈 릴선

 

운이 좋았는지, 아무것도 모를 때 구매한 릴선인데 캠핑계에서는 꽤 유명하더라구요.

 

3. (아무리 할인을 하더라도) 알아봐야 할 부분

20M 30M 짜리 등이 있고 가끔보면 1구, 2구가 보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꽤 다양하죠.

 

• 저는 30M짜리를 추천합니다.

앞으로 릴선은 정말 평생쓸수도 있는데, 그러면 앞으로 내가 어떤 캠핑장(야영지 혹은 노지)에서 어떤 사이트를 배정받을지, 예약하게될 지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혹시나 캠핑사이트 콘센트가 상당히 멀리 있는데, 짧은 일이 생긴다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아마도 철수하고 집에와야겠지요)

사실, 극단적인 상황이고 요즘은 그렇게 극단적으로 20M이상 떨어진곳에 콘센트가 있고 그러진 않을겁니다...

 

• 그리고 4구도 중요합니다.

나중에는 어쩔수없이 멀티탭을 사용할수도 있지만, 릴선도 어떻게 보면 멀티탭이라 연결 연결하면 불안한 부분도 있고,

텐트내의 배치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왕이면 콘센트가 많은게 좋습니다 !

 

이런거 안되요...ㅠ.ㅠ

• 휴대가 편리해야 합니다.

대부분 휴대가 편리하게 판매되니 이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될듯

(차에 잘 실리는 모양인지만 확인! 가끔 요상한(?)모양의 릴선이 있어요...ㅋㅋㅋ)

 

• 줄감는 부분이 편리해야 합니다.

집에 돌아갈 때, 길게 빼낸선을 정리하는게 또 힘이 듭니다.

줄감는 부분이 그나마 손쉬운(?)제품을 구매하시는게 캠핑 갈 때마다 후회하는 일을 없앨 것입니다.

 

빨간색으로 이상하게 동그라미한 부분이 줄감는 손잡이입니다 :)

 

4. (솔직히) 후회되는 부분

콘센트 부분 커버가 없는 것을 구매한게 조금(많이) 후회됩니다...

흙이나 모래가 들어갈까봐 다이소에서 덮개?를 샀는데 진짜 귀찮고 그냥 이젠 빼고다닙니다.

(혹시 고장나면 변명거리 만들었다치고 덮개있는거 사려고 ㅋㅋㅋㅋㅋ)

 

왜 내가살땐 이런게 안보였지 ㅠㅠ

 

모두 실패없는 릴선구매를 바랄게요~~

 

*내돈내산이에요~